대망의 첫 번째 포스팅 영화는 바로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이 영화를 본지는 조금 오래됐지만 이렇게 남기는 걸 보면 여운이 굉장히 길었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 이 영화의 주인공 맷데이먼의 연기는 역시 명품이다. 명불허전
사육사로 나오는 스칼렛요한슨 역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영화에 잘 녹아든 캐릭터 연기를 한다.
개인적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다.
역시 가족영화인 만큼 굉장히 훈훈하다.
연인 혹은 가족이랑 보면 정말 마음 따뜻해 지는 그런 영화.
아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공식 사이트의 간략한 줄거리는 바로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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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들의 울음 소리가 단잠을 깨우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모험심 강하고 열정적인 칼럼니스트이자 두 아이들의 아버지 벤자민 미(맷 데이먼)! 최근,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그는 엄마의 빈자리를 슬퍼하는 아이들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하고, 마침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게 된다.
하지만, 완벽하게만 보이는 그 집의 딱 한 가지 문제는 바로 무려 200여 마리의 리얼 야생 동물들이 사는 폐장 직전의 동물원이 딸려 있는 것! 동물원의 '동'자도 모르는 벤자민은 모험심이 발동, 전 재산을 통틀어 동물원을 사기로 결심한다.
덜컥 동물원에 입성한 벤자민 가족은 헌신적인 사육사 켈리(스칼렛 요한슨)와 함께 동물원을 오픈하기 위한 인생 최고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동물원 재개장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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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엔딩 음악이다!!
엔딩 음악이 무려 Sigur Ros(시규어 로스)의 Hoppipolla !!
처음 보는 가수와 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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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는 사람들 중에 리버풀 콥이 있다면
이스탄불의 기적 영상에 나오는 음악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빠를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분들임.
나도 솔직히 노래 몇 개만 알고 있음. 굉장히 독특한 밴드
아.무.튼
영화 자체가 굉장히 아름답고 여운이 남는 영화다.
"20초만 미쳤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봐. 상상도 못 할 일이 펼쳐질 거야."
"why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