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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이야기

아재력 측정기 시즌2 [추억은 향기를 남기고 : 그때 그 시절]

※ 주의 ※ 

아재 아니면 이해 못 할 수도 있음


 

미쳐버린 듯한 경제, 코인, 주식 등등 흉흉한 사건들과 개인 일상에 지겹고 지친이들에게 
잠시나마 쉬며 추억여행을 가보고자 만든 자작 추억팔이 글.

 

100% 자작 게시글!

 

그럼! 시즌 2 추억 여행 스타또 !

 


 

 

 

 

 

 

 


 

 

 

 

 

1. 다마고치

 

90년대 후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기이다.

원조 오리지널 공룡이 아닌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당시 초등학교에서 안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

 

 

 

 

 

 


 

 

 

 

2. 요요

 

90년대 초반쯤으로 기억됨.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다.

강아지 산책, 그네 정도는 웬만하면 다 할 줄 알았다ㅋ

 

 

 

 

 

 


 

 

 

 

 

3. 팽이

 

필자와 같은 세대 라면 거를 수 없는 것 바로 팽이!

학교에서 모든 남학생들은 교과서와 같이 필수품으로 챙겨 다녔다.

 

플라스틱, 철로 된 팽이 각종 종류가 있었으며 당시 아파트 복도에서는 하루 종일 팽이 돌리는 소리만 났었다.

참고로 손바닥으로 올려서 내려찍는 기술도 있었음.

 

 

 

 

 

 

 


 

 

 

 

4. 레인보우 스프링

 

필자도 가지고 있었던 아이템 중 하나.

 

계단에서 내려오게 하는 기술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는 어떻게 가지고 노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음ㅋ

 

 

 

 

 

 

 


 

 

 

 

 

5. 공기놀이

 

아날로그 놀이계의 고인 물 공기놀이.

부모님 세대부터 있던 놀이라 설명은 생략한다.

공깃돌 안에 무게추만 빼서 다른 공기에 넣어 하나로 만들곤 했었다.

 

 

 

 

 

 

 


 

 

 

 

 

6. 구슬

 

레전드 오브 레전드.

 

아버지 세대부터 올타임 레전드. 항상 사랑받았던 아이템 구슬.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항상 구슬치기 하러 모이면

꼭 한 명쯤은 구슬로 가득 찬 알루미늄 박스채로 들고 오는 애들 있음.

 

 

 

 

 

 

 

 


 

 

 

 

 

7. 찐득이

 

이건 지역마다 갈릴 수 있는 건데, 필자 동네는 이런 손바닥 모양이었음.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친구 볼때기에 던지고 존나 쳐 웃던 기억이 남ㅋㅋㅋㅋ

그러다 운동장이나 바닥에 떨어트리면 그대로 사망.

 

 

 

 

 

 


 

 

 

 

 

8. 구슬 동자

 

게임과 만화로도 나왔던 구슬 동자. 한때 참 인기 있었다.

 

 

 

 

 

 

 


 

 

 

 

 

9. 균형 잡는 새

 

정확한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균형 잡는 새 라고 불렀다. 혹은 독수리

 

 

 

 

 

 


 

 

 

 

 

10. 방귀탄


이거 진짜 개 썩은내남.
학교에서 가끔 반마다 하나씩 터지면 다들 몰려가서 구경하고 그랬었음.

 

 

 

 


 

 

 

11. 미끌이 (이름 불명)


일단 이것의 정확한 이름을 대다수가 모른다.액체가 들어있고 굉장히 미끌미끌 거림ㅋ
체육대회 단골 아이템. 콘돔으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뉴스에도 나옴.

 

 

 

 

 

 

 


 

 

 

 

 

12. 점핑 아이

 

문방구에서 팔던 장난감.
그냥 뒤집어놓으면 위로 점프하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장난감이지만 인기 만점ㅋㅋㅋㅋ

 

 

 

 

 

 

 

 


 

 

 

 

 

13. 플러버

 

 

1997년도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플러버의 인기에 힘입어 장난감으로 출시됐었다.

필자도 가지고 있었지만 만지고 놀다 보면 특유의 냄새가 지독했다.

 

 

 

 

 

 

 


 

 

 

 

 

14. 불량식품

 

다양한 불량식품이 존재했던 그 시절.

특히 저 섞어먹는 초콜릿 진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남.

 

 

 

 

 

 

 

 

 

 

 

 

 

 

 


 

 

 

 

 

15. 말타기

 

필자도 상당히 어린 시절 경험했던 놀이인데, 항상 리어카 끄는 사람 보면 할아버지들이었음.

그냥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뿐이지만 개 꿀잼이었던 기억이 남.

 

 

 

 

 

 

 

 

 


 

 

 

 

 

16. 폭죽

 

당시 동네 놀이터 필수템.

콩알탄부터 시작해서 피리빵? 로켓같이 날아가는 거랑 나비, 분수 등등

상당히 다양한 템들이 존재했다. 요즘엔 보기 힘들지만 말이다.

 

 

 

 

 

 

 

 


 

 

 

 

 

17. 전기충격기

 

가스레인지의 점화 부품 중 하나. 누르면 틱틱틱 하면서 전기가 통한다.

인기에 힘입어 뽑기나 문방구에서 장난감용으로 판매까지 했었지만 파워의 차이가 다르다.

당시 이걸 사용해서 오락실 동전 넣는 곳에 누르면 공짜로 코인이 올라가곤 했다.

그 이후 오락실 업계에서 문제가 생기자 동전 넣는 부품을 쇠재질에서 플라스틱 재질로 바꾸면서 유행이 사라졌다.

 

 

 

 

 

 


 

 

 

 

 

18. 비비탄총

 

바야흐로 90년대 중, 후반은 서바이벌 게임의 전성기.

 

당시 초등학교 남자들 사이에서 총 한 자루씩 안 만져본 애들은 없다고 본다.

파워를 늘리기 위해 분해해서 스프링을 늘리거나, 탄창 없이 입으로 총구에 비비탄을 넣고 쏘기도 했다.

안전장비 없이 놀이터에서 편을 나눠 총싸움을 했다니 지금 생각하면 후덜덜하다.

 

거의 카르텔 수준 ㅎㄷㄷ

 

 

 

 

 


 

 

 

 

 

19. 미니카 트랙

 

미니카는 저번에도 소개했지만 미니카 트랙을 소개 못해서 다시 올림.

 

속도 느린 애들은 일단 회전에서 다 떨어지고 너무 빨라도 떨어지는 트랙ㅋㅋ

동네 문방구에 하나 설치돼있으면 다른 동네에서도 원정 뛰러 오기도 했었다.

 

 

 

 

 

 

 


 

 

 

 

 

20. 자수 (스킬)

 

남녀 가리지 않고 한때 붐이었던 자수!

완성하면 뭔가 성취감이 생김

 

 

 

 

 

 

 

 


 

 

 

 

 

 

21. 열쇠고리 만들기

 

한때 이게 뭐라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다.

운동화 끈으로도 많이 만들곤 했다.

 

 

 

 

 

 


 

 

 

 

22. 90년대 전화번호부

 

 

장난감은 아니지만 90년대를 대표하는 물건이라서 일단 넣어보았다.

 

당시는 휴대폰이 없던 시기라서 꼭 저렇게 집에는 전화번호부 책이 한 권씩 있었다.

저걸로 한 대 맞으면 진짜 ㅈㄴ 아픔.  가끔은 라면 받침대로도 유용하게 쓰임.

 

 

 

 

 

 

 


 

 

 

 

 

23. 메달 게임

 

동네 슈퍼나 문방구에 있던 나라에서 허가한 합법적인 도박기계이다.

메달이 나오면 현금처럼 슈퍼나 문방구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25개가 어쩌다 걸리면 뒤에서 좀비 떼처럼 달려들어 약탈해 가기도 했었음.

 

 

 

 

 

 

 

 


 

 

 

 

 

24. NBA카드

 

 

야구선수 카드가 한때 붐이었지만, 해외에서 수입된 NBA카드도 잠깐 인기 있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였던 나에게 상당히 비싼 가격의 카드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문방구 같은 곳이 아닌 아카데미라는 일본 타미야, 수입업체 장난감 판매 가게에서만 팔았다.

현재 까지도 레어 카드 같은 경우는 해외 마니아들 사이에서 거래 중이다.

 

 

 

 

 

 


 

 

 

25. 고전 게임기

 

 

그 당시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가 최고의 장난감이었다.

당시로선 가격이 싸진 않았기 때문에 항상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 집에 다들 모이곤 했었다.

종류는 다양하다. 패밀리 컴퓨터부터 시작해서 메가드라이브, 재믹스 등등

 

실행이 잘 안 되면 팩 한번 빼서 훅! 불고 탕탕! 치면 완료.

 

 

 

 

 

 

 

 

 

 

 

 


 

 

 

 

26. 90년대 컴퓨터

 

요즘 세대들은 그 당시에 컴퓨터 부팅할 때 디스켓을 넣고 켰다는 것을 알까?

 

일명 부팅 디스켓. 각종 다양한 도스용 게임들이 즐비했던 때다.

컴퓨터 종료할 때 허락 없이는 못 끄던 시절.

 

진돗개, 세종대왕 등 지금은 사라진 메이커 브랜드의 컴퓨터 전성기 시절.

 

 

 

 

 

 

 


 

 

 

 

27. 학교 준비물

 

어린 시절 대표적인 학교 준비물 아이템들이다.

가끔 준비물이 처벌 도구로 변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단소.

 

 

 

 

 

 

 

 

 

 

 

 

 

 

 


 

 

 

28. 퍼즐자

 

당시는 문방구 용품을 가만 놔두질 않았다.

 

자에다가도 퍼즐게임을 넣거나 변형을 시켰는데, 

한국 문방구 용품 역사 중 가장 다양하고 모험적인 시도를 했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29. 필통

 

떠버기 시리즈, 헬로 디노 등등.

역시 문방구 용품 전성기 시절. 흔히 학교에서 보던 필통들이다.

게임 기능 탑재가 필수였던 당시 필통.

 

 

 

 

 

 

 


 

 

 

 

30. 연필깎이

 

바로 그 전설의 샤파 연필깎이가 되겠다.

개인적으로 연필 깎고 나면 쌓이는 톱밥 냄새? 같은 게 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31. 고무 동력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지만 당시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었다.

개인적으로는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당시 기억으로 진짜 ㅈㄴ 만들기 어려웠다.

매번 만들다 포기한 기억밖에 안남ㅋㅋ

 

 

 

 

 

 

 


 

 

 

 

32. 과학상자

 

지금같이 컴퓨터,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과는 다르게 당시에는 놀면서도 탐구적인 열망으로 가득했다.

학교 필수 준비물 중에 하나이며 집에 꼭 하나씩은 있었던 전지와 전구 세트.

 

전기 직렬, 병렬의 존재를 이때 난생처음 알게 되었다.

 

 

 

 

 

 

 


 

 

 

 

 

33. 학습지

 

그 당시의 다양한 학습지.

그리고 전과.

 

학습지 특징 : 사서 한 번도 끝까지 문제 푼 적 없음ㅋ

 

 

 

 

 

 

 

 


 

 

 

 

 

34. 실내화, 운동회 머리끈, 콩 주머니

 

90년대의 상징이다.

 

흰 실내화 지금도 신는지 알 수 없지만 저기에 항상 매직으로 낙서를 했다.

 

그리고 운동회 때 착용하는 청군,백군 머리띠.

오자미 게임을 하거나 , 운동회때 박 터트리기 필수품 콩주머니.

 

지금도 존재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이제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 것 들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추억의 물건들이 있겠지만 이쯤에서 글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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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금 이 시대는 1990년대 당시와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모든 게 편리해지고 정보 공유도 빨리지고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너무 다양해서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하지만 그 다양한 수만큼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아무런 약속, 연락 없이도 방과 후 문방구, 동네슈퍼, 놀이터에 거짓말같이 하나둘씩 모이고,
이내 놀이터에서 깡통차기를 하다가 해가 질 때쯤 엄마의 밥 먹으러 오라는 잔소리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어가는 해를 등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 모습은 이제 하나의 추억으로만 남았다.

하지만, 그것 또한 추억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아름답게 회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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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놀이터 혹은 문방구 어딘가에서 90년대를 지냈을 이들에게 작지만 잠시나마 추억을 공유하며.